전남농기원, 함초 연중생산 재배기술 개발

사진제공=전남도농업기술원© News1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암·혈압·변비개선에 특효가 있는 새로운 건강식품 함초를 연중생산 재배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7~9월에만 수확하던 함초를 하우스를 이용해 봄과 가을에도 수확 할 수 있는 재배방법으로 농가소득을 20%이상 올릴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함초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갯벌에서 4월에 발아해 7월부터 9월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에만 생산된다. 하지만 하우스를 이용해서 재배하면 1월 파종, 4~6월 생산, 8월 파종 10~11월까지 생산 할 수 있어 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생산이 가능해졌다.

봄과 가을 생산을 목적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의 특징은 여름재배에 비해 부족한 햇빛을 보완하기 위해 조명장치인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해질무렵 2시간 정도 비춰줌으로써 함초 생육을 유지시켜 준다.

최덕수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박사는 "봄·가을을 생산을 목적으로 하우스에서 함초를 재배하면 난방비 없이 생함초 1톤/300㎡정도 생산이 가능하다"며 "생산기간 연장을 통해 생산량 증가와 생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확보, 소비 촉진으로 함초 재배농가의 소득이 2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초 재배시 가장 문제되는 퉁퉁마디뿔나방은 3월께 밭 내부와 주변에 말라죽은 함초를 제거하고 유충 발생이 가장 많은 5월 하순, 6월 하순, 8월 상순에 친환경자재를 3회 살포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측면에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성충을 차단하고, 내부에는 대량유살용 페로몬트랩으로 성충을 잡으면 90% 이상 방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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